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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비선거 투표 이렇게…조기 투표소 오픈 35~38% 투표 예상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 참여 방법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당선됐던 2016년의 가주 예선 투표율은 34.5%, 바이든이 당선됐던 2020년에는 소폭 높은 38.4%를 보였다. 이번 예선은 지난 두번의 예선보다는 관심도가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지만 연방 하원 등 지역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선 투표율이 35~38% 정도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가주 총무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장 투표와 우편 투표에서의 주의 사항들을 홍보하고 있다.     ▶조기 투표소 현재 운영중   선거 규정(Voter's Choice Act)에 따라 주요 대도시 소재 29개 카운티들은 투표 11일 전인 지난 24일 일부 투표소 운영을 시작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임시 이동 투표소도 설치돼 유권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유권자 업무는 개별 카운티에서 등록국(Registrar-Recorder/County Clerk)이 맡아 진행한다. 해당 부서 사이트에서는 유권자 등록 여부, 투표소 확인, 주요 후보 이력 확인 등이 가능하다. 조기 투표소에는 전자투표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우편 투표 용지를 제출할 수도 있으며 기존 드롭 박스도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정규 투표소는 최종 투표일의 4일 전인 3월 1일 설치돼 4일 동안 운영된다. 우편투표는 3월 5일 스탬프가 찍혀야 개표에 포함된다.     ▶당소속별로 다른 투표 용지   가주 내 무소속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독립당(American Independent Party), 민주당(Democratic Party), 자유당(Libertarian Party)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당은 원하는 유권자들을 포함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정당 소속이 있는 유권자들은 민주 공화를 포함 6개 주요 정당 중 한 곳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된다.     ▶경범죄 경력 투표와 무관   범죄 또는 정신병력을 이유로 투표권이 제한되지 않는 이상은 18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중범과 달리 경범죄(음주운전 등) 전력은 투표권 행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집행 유예 또는 보호 관찰 대상자여도 여전히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교도소 수감자는 교도소 내에 투표 시스템에 따라 투표하게 된다.       ▶투표 용지 교환, 줄서면 투표   우편투표 또는 드롭박스 이용을 위해 투표용지에 기표하다가 용지 자체가 망가졌다면 교환할 수 있다. 선거 관리국 또는 투표소를 방문하면 유권자의 정당에 맞는 용지를 새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용지를 드롭하거나 우편으로 보냈다면 다시 용지를 받을 수 없다. 현장 투표 시 마감 시간이 지났어도 줄을 선 상태라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어 도움이 필요한 경우 LA카운티에서는 대부분의 투표소에서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유권자 주지 사항은 가주 총무국이 제작한 한국어 유권자 가이드북(https://vig.cdn.sos.ca.gov/2024/primary/ko/pdf/complete-vig.pdf)을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유권자 유의 투표소 확인 정규 투표소 무소속 유권자들

2024-02-26

“10일간 660곳서 투표” 한인 참여 당부…LA선거관리국 독려 캠페인

“10일 동안 카운티 내 660곳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꼭 참여해주시고 이중언어 봉사도 해주세요.”     LA카운티 선거관리국(국장 딘 로건·사진)이 한인사회를 포함한 소수계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Let's Get Every Vote In)을 시작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로건 국장은 13일 LA다운타운 인근 차이나타운 도서관에서 소수계 리더, 첫 투표 참여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 예선 투표에 대해 설명했다.     로건 국장은 드롭박스(440여 곳), 사전 투표소(100여 곳), 정규 투표소(120여 곳) 등을 포함 총 660여 곳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 시작된 우편투표는 물론 24일부터 운영될 사전투표소에서도 모든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우편투표는 현재 진행 중이며 반송 우표 없이 440여 개 드롭박스 또는 일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편투표 용지는 신청할 경우 18개 언어로 제공돼 언어 불편을 최소화한 상태다. 현장 투표의 경우에도 모니터 시스템을 정비해 전에 비해 훨씬 사용이 쉬워졌으며 한국어 구사 직원들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선거관리국은 설명했다.     로건 국장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역 내 리더를 선출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카운티 단위 선거에서는 50% 이상을 득표하면 바로 본선없이 당선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회견에서 자신을 첫 투표자라고 소개한 필리핀 출신의 러블리 고메즈는 “LA에 온 지 15년이 됐고 병원에서 간호사로서 커뮤니티 일원으로 자랑스럽게 지내고 있다”며 “시민권과 상관없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다만 시민권자로서 투표를 통해 내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영광이자 큰 책임감”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안 카무스 필리피노 워커스 센터(PWC) 디렉터는 “아태계 주민들은 열심히 일하며 세금을 내고 있지만 원하는 변화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회와 환경이 더 없이 좋아졌으니 모두 투표를 통해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로건 국장은 동시에 오는 11월까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봉사자가 필요한 상태라며 한인들의 지원(https://www.vote4la.com/PollAccess/ElectionSelect.aspx)을 당부했다. 자원봉사는 18살 이상 시민권자, 영주권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80달러, 실무에 투입되면 하루에 100달러의 수고료를 받는다. 이중언어 봉사가 가능한 경우엔 100달러의 보너스도 제공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투표 la선관위장 우편투표 용지 투표 참여자 정규 투표소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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